서초·송파 리모델링 359세대 증축…안암·광흥창 역세권에 262세대 공급

잠원동아 1073세대·가락쌍용1차 2341세대로 확대
역세권 2곳 청년창업 및 여성지원시설 들어서

이병훈 기자

bhl36@k-buildnews.com | 2026-10-28 11:28:06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과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단지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보다 359세대가 늘어나고, 성북구 안암역과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는 공공임대 71세대를 포함한 262세대 규모의 주택이 새로 들어선다.


잠원동아아파트와 가락쌍용1차아파트는 수평·수직 증축을 거쳐 총 3414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하며,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는 안암역과 광흥창역 일대에는 청년·여성 지원시설과 함께 총 191세대의 민간·장기전세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 △광흥창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등 4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거친 계획 물량은 리모델링 추가 물량 359세대와 역세권 신규 물량 262세대를 합쳐 총 621세대다.

서초구 잠원동 잠원동아아파트(2002년 준공)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 991세대에서 1073세대로 82세대가 늘어난다. 사업계획에는 주변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도로변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담장 철거 방안이 포함됐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독서실,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아파트(1997년 준공)는 기존 2064세대에서 2341세대로 277세대가 늘어난 최고 27층 규모로 탈바꿈한다.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수직·수평 증축을 병행하며, 늘어난 277세대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안팎에는 작은도서관, 어린이도서관, 개방형 열람실, 돌봄시설, 키즈카페, 열린 놀이터 등 교육·보육 시설과 함께 개방형 주차장이 설치된다.

성북구 안암동 지하철 6호선 안암역 인근 노후 부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2개 동, 연면적 약 2만8310㎡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주택은 총 132세대로 공공임대 30세대, 민간임대 102세대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1~2층에는 청년창업 지원시설과 공유업무공간이 조성된다. 고려대로26길과 고려대로28길을 연결하는 보행공간 확보 계획도 반영됐다.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는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30세대와 여성취업·창업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전체 130세대 중 41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배정되며, 토정로변 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한강 조망을 고려한 주동 배치와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이번 역세권 사업 2곳의 전체 주택 물량 262세대 가운데 71세대(안암역 공공임대 30세대, 광흥창역 장기전세 41세대)는 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191세대는 민간임대 및 일반물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