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4일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
건설기술인 대표 권리헌장 낭독·유공자 시상식 개최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 은탑산업훈장 영예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3-24 14:32:06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매년 3월 25일 마다 건설 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건설기술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지정됐다. 매년 기념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에 맞는 스마트기술 역량을 높이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건설관련 단체장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운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건설기술인 대표의 권리헌장 낭독에 이어 건설기술 발전을 견인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기술인의 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초고층 건축물 구조설계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어 동탑산업훈장은 한형관 한맥기술 사장, 산업포상은 이이종 태조엔지니어링 부회장과 고영현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에게 수여된다.
부창렬 미래씨엔알 대표이사 등 5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김동수 제이에스에이씨엔씨 대표이사 등 35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102만 건설기술인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의 기술혁신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