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AST 태국 K-박람회 부스 그래픽. 사진=한국문화국제교류진흥원 제공

 

한국 16개 중소기업이 9일부터 태국에서 한류 산업 촉진을 위해 법부처 합동으로 개최하는 'K-박람회'에 참여해 한류 콘텐츠를 알린다. 

 

한국문화국제교류진흥원은 한국의 패션과 뷰티, 리빙, 라이프 등 16개 중소기업이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2023 태국 K-박람회' 주제관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CAST는 한류 연계 헙업 콘텐츠 기획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류의 외연 확장과 중소기업의 동장 성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K-박람회에는 아이돌그룹 엔믹스(NMIXX)와 에이비식스(AB6IX), 유나이트(YOUNITE)를 비롯해 배우 정일우, 모델 박제니까지 국내 인기 있는 한류 스타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이번 태국 K-박람회에서 한류 팬덤을 대상으로 CAST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CAST 사업은 방콕 퀀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리는 K-박람회 B2C 행사 가운데 K-콘텐츠 내 K-콜라보레이션 존에서 진행된다. 'CAST를 통한 한류의 확산 가능성'을 테마로, 올해 CAST 사업 소개와 참여기업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 2023 CAST 방콕 K-박람회 전시 부스 디자인. 사진=한국문화국제교류진흥원 제공

 

분야별로 패션에서 8개사, 뷰티에서 4개사, 리빙·라이프에서 4개사가 각각 참여하며, 이들은 다양한 한류 협업 개발상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상품은 태국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방콕 현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CAST 부스에 방문해 마음에 드는 제품과 인증샷을 찍거나 또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계정에 주어진 미션 해시태그를 달아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사진을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했다. 

 

이외에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팔로우와 좋아요 등을 진행한 참여자들에게는 '2023 CAST 참여 IP 드로잉 스티커'를 증정한다. CAST 사업과 상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태국 K-박람회로 한류 영향이 큰 태국 지역에 대한 CAST 사업의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현지 온라인 쇼핑몰의 CAST 제품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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