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돌' 국토지리정보원, 내달 1일까지 기념행사 개최

'지도위의 역사, 공간정보 속의 미래' 비전선포
50년 역사 넘어 미래 도약 위한 소통·화합의 장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10-24 11:14:01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사진=국토지리정보원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 수원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산·학·연·관이 모이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지도 위의 역사, 공간 정보 속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며,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측량 및 공간정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공간정보와 관련된 최신 기술 및 정책을 공유하고자 학술대회, 산업계 공청회, 세미나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오는 25~26일 양일간 대한공간정보학회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공간정보'을 주제로 '2024년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국내 학술발표와 국제 학술발표(일본·중국·대만 등 참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8~30일엔 측량 품셈, 사회적 약자 지원, 스마트건설, 디지털트윈, 국가위치기준 등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청회 및 세미나를 열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산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창립일인 내달 1일 오전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여기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수원시장 등 내외빈과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종사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공·학계·산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로를 치하하고자 공간정보 유공자 17명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또 기념식에서는 공간정보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지도그리기 대회 수상작, 대한민국전도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국토교통부 장관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지리정보원이 걸어왔던 50년간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기념영상 등에 이어, 전국 공간정보 구축을 상징하는 주요 지점의 흙과 물을 담아 대한민국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산·학·연·관 종사자들의 화합과 협력을 증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국토지리정보원 및 공간정보산업의 그간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미래발전 토론회'와 '소통 콘서트'가 열린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국토지리정보원 및 공간정보산업의 그간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미래발전 토론회'와 '소통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확장 현실(XR) 기기를 이용해 우주측지관측센터 시스템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 국토관측위성 포토존,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