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작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입주민 2355명 취업 성과
17일 '성과보고회' 개최
임대단지 10곳 시상 등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3-20 15:05:5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과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통해 총 8887명에게 혜택을 주고, 그 결과 2355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LH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서비스 사업은 전문 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에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직업훈련 연계서비스,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지난해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을 2배 이상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기존 수도권에서 5대 광역시까지 확대해 212개 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일자리 찾기에 힘을 쏟았다. 또 정부의 취업정책과도 연계해 자립준비청년,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입주민들을 고용노동부에 추천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는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 성과보고회를 열고 입주민들의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통해 많은 입주민들의 취업을 도운 10개 임대주택단지에 대한 LH 사장상 수여를 진행했다. 이날 우수 상담사에게는 한국고용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에서 상장을 시상하기도 했다.
LH는 올해도 더욱 많은 입주민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복지 연계 서비스'를 계속해서 추진 할 방침이다.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은 "일자리 상담 서비스는 입주민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