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부동산이다" 부자 재산 56.5% 차지... 신규 분양에 눈길

부자들 자산관리 노하우, 답은 부동산
방어적인 자산이자 향후 가치 상승까지 기대
브랜드,입지 등 안정성 확보된 단지 주목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 2022-12-12 16:20:50

▲사진=셔터스톡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국내 부자들은 여전히 부동산을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융자산(현금)보다 안정적인 실물자산(부동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부동산자산은 ▲2019년 1,735조원 ▲2020년 2,058조원 ▲2021년 2,361조원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역시 총자산 중 부동산이 56.5%를 차지하며 금융자산(38.5%) 대비 약 1.5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자료제공=더피알>

 

부자들이 최근 관심을 보이는 자산관리 분야 역시 ‘국내 부동산 투자’가 34.0%로 가장 높았다. 장기 유망 투자처(향후3년간 자산관리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도 ‘거주용 외 주택(43.0%)’과 ‘거주용 부동산(39.5%)’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부동산이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 방어적 자산인 동시에 시장 회복 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무작정 부자를 따라하기 보다는 부자들이 찾는 부동산은 무엇이며,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은 단기보다는 미래가치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아파트는 규모, 브랜드, 입지 등 안정성이 확보된 곳을 중심으로 선별해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둔산 더샵 엘리프’ 조감도<자료제공=더피알>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에 ‘둔산 더샵 엘리프’를 공급한다. 총 2763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8~84㎡ 1,9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KTX 경부선) 등도 가깝다.

 

GS건설은 서울 성북구에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분양 중이다. 총 2840가구 중 전용 49~97㎡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다수의 학교도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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