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남측 일대 1만 8천 세대 규모 ‘초고층 신도시’ 탈바꿈

영등포역·도림·신길 권역 9개 정비사업 추진…최고 49층 고층 단지 조성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에 48층 3366세대 등 대규모 주거단지 공급

이병훈 기자

bhl36@k-buildnews.com | 2026-03-16 15:31:59

▲영등포역 남측 재개발 현황. / 사진=영등포구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남측 일대가 약 1만800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 타운으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는 영등포역 남측부터 도림·신길 권역을 아우르는 총 9개의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도심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영등포동 618-195번지 일대에는 최고 48층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노후 주택 비율이 86.3%에 달하는 저층 주거 밀집 지역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총 3366세대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이는 영등포역 남측 정비사업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지로 꼽힌다.

도림동과 신길동 일대에도 고층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림1구역(2500세대)과 도림 133-1구역(1800세대)은 각각 최고 45층 높이의 단지로 정비될 계획이다. 특히 신길제2구역(2550세대)과 신길15구역(2600세대)은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변모하며 지역 스카이라인을 재편할 전망이다.

현재 신길1구역(1483세대)과 신길2구역(1332세대)은 시공사 선정 단계에 있으며, 신길4구역(1273세대)은 예정지구 지정을 마쳤다. 

 

정비계획 입안 단계인 신길16-2구역(937세대)을 포함해 총 9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1만8000세대의 대규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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