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문화예술인 전용 부천영상 행복주택 850가구 청약접수
공용창작실 계획 등으로 예술인 교류·시너지 기대
임대 보증금 3800~9500만원·월 임대료 16~40만원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2-02 15:32:5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6일부터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다.
콘텐츠 전문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를 함께 조성해 일자리와 주거 기능이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의 세대 전용면적은 16㎡, 21㎡, 26㎡, 36㎡, 44㎡, 5개 평형으로 △16A(212호) △21A(72호) △21T(29호) △26A·B(86호) △26A1·B1(85호) △26T(5호) △36A·B(207호), △36T(5호) △44A·B(149호) 총 9개 주택 타입이 나온다.
임대보증금은 3800만원부터 9500만원, 월임대료는 16만원부터 40만원으로, 주변시세의 72% 수준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 제도를 활용해 월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최장 거주 기간은 6년이며,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오는 10일까지 청약접수를 거쳐 8월 9일 당첨자 발표, 같은달 29~31 계약체결로 진행되며 입주는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오는 7~8일 이틀 동안에는 LH 인천지역본부에서 현장 청약도 가능하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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