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포럼 발족…"권역별 원팀 만든다"
4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주재 킥오프회의
지역균현발전지원단·지역협의회와 협업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1-04 15:40:24
정부가 권역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포럼을 발족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민간전문가 11인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럼 참여 위원들은 국토교통부 소관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산업, 일자리,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포럼은 국토 불균형을 개선하고 지역에 성장기반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모색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국토부 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 킥오프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는 김정희 김정희 국토정책관이 공공 및 연구기관 등과 함께 균형발전 정책 추진체계와 올해 국토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했다.
앞으로도 원 장관은 직접 포럼을 주재해 수시로 열며, 논의된 사항들을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부처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의·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포럼(장관 주재)-지역균형발전지원단(단장 1차관)-지역협의회(의장 국토도시실장)로 이어지는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체계를 정립해 지역수요 기반의 정책사안들을 지속 발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장관은 "살만한 지방을 만들어달라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권역별 지자체가 원팀을 구성해 지역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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