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재개…최대 5.5% 파격 혜택

기본 지원율 4.5%로 상향하고 취약계층·다자녀 등 1.0%p 추가 지원
비주거 대형 건축물 한도 200억 확대 및 무상 컨설팅 사업 신설

최대식 기자

daesikc@k-buildnews.com | 2026-03-16 16:11:43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사비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정체됐던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본격 재개한다. 

 

국토부는 지원 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신설하여 국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4%였던 기본 이자지원율을 4.5%로 0.5%p 인상했다. 특히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이 30% 이상이거나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고령자, 신혼부부 등에 해당할 경우 1%p의 추가 가산 금리를 적용해 최대 5.5%까지 지원한다. 비주거 대형 건축물의 경우 지원 한도를 기존 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4배 확대해 대규모 정비사업의 참여를 독려한다.

올해부터는 건축주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성능을 진단하고, 예상 공사비 대비 냉난방비 절감 효과 분석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받은 건축주가 추후 이자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서류 준비와 행정 절차까지 컨설팅 사업자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달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컨설팅 수행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며,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상반기 내 컨설팅 희망 건축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자지원 확대와 무상 컨설팅의 결합은 비용과 정보 부재로 망설이던 국민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및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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