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예정' 난곡역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역세권 복합개발

서울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 개최 결과
용적률 인센티브 따른 공공기여로 역사 신설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10-12 15:56:41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전날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현재 난곡선 경전철 추진 중인 난곡로 일대로, 앞으로 경전철 개통 시 역세권 사업과 지역 내 부족한 생활SOC의 확충, 협소한 보행로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결정안은 대규모 부지인 시장의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로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난곡선 역세권 예정지역은 공동개발특별지정해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공공기여로 지하철역사를 신설토록 했다. 

 

아울러 공동개발 지정을 최소화해 민간의 개발 여건을 향상하고, 건축한계선 조정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문화 및 여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하여 생활지원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민간의 다양하고 안전한 주거개발을 유도함으로써 난곡로 일대 주거환경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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