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서부트럭터미널 1.9조 첨단복합단지 본격화…2027년 첫 삽

신정동 10만㎡ 부지에 주택 990세대·스마트물류·체육센터 조성…2032년 준공 목표

최대식 기자

daesikc@k-buildnews.com | 2026-10-27 15: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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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가 주거·업무·첨단물류·문화체육 기능이 집약된 총사업비 1조9000억 원 규모의 최첨단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인허가의 마지막 관문인 건축허가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되면서 1979년 조성 이후 40여 년간 노후화했던 물류 시설 개발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양천구는 신정동 일대 10만4000㎡ 부지에 들어서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및 복합시설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기존 물류단지계획을 바탕으로 주거·복합 시설의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공사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확정한 조치다.

 

개발 부지는 지원시설용지와 복합시설용지로 나뉘어 조성된다.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지원시설용지'에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연면적 약 22만7000㎡ 규모로 공동주택 990세대와 업무·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서남권 주계층의 주거 공급을 늘린다.

 

물류 및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용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2개 동, 연면적 약 56만6000㎡ 규모다. 내부에는 스마트 물류 체계를 적용한 물류창고와 화물차 차고지를 비롯해 판매·문화·집회·교육연구시설, 오피스텔, 체육시설이 정비된다.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의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된다. 구는 기부채납 방식을 활용해 단지 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신정체육센터'를 확보하고 주민 이용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인허가를 바탕으로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 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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