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센서 깔고 소음 생기면 앱 알림…호반건설·포스코이앤씨 층간소음 IoT 기술 손잡다

국토부 중량충격음 1~4급 전 등급 인증 바닥기술에 '층간알리미' 결합…사후확인제 대응

박동혁 기자

dhpark@k-buildnews.com | 2026-03-12 15:03:34

▲문갑 호반그룹 경영부문대표,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이 지난 11일 서초구 호반 본사에서 열린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호반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층간소음을 짓고 나서도 관리한다. 호반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방진모듈판 기반 IoT 층간소음 알림 기술 '층간알리미' 개발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통합 솔루션의 실증 운영과 현장 적용을 맡고, 포스코이앤씨는 현장 실증 데이터 분석과 검증을 담당한다. 포스코이앤씨는 국토교통부 인증을 통해 중량충격음 1~4급 전 등급 성능을 확보한 특화 바닥구조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가장 낮은 등급부터 최고 등급까지 전 구간 인증을 갖춘 셈이다. 

 

양사는 이 바닥구조 기술에 센서 기반 모니터링과 입주민 안내 기능을 더해 설계·시공·성능검증·입주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품질 체계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을 의식한 움직임이다. 입주 후에도 소음 성능 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건설사가 바닥 시공 단계에서의 성능만 관리하는 것으로는 부족해진 환경이다. 

 

양사는 △특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고도화 및 현장 확대 △방진모듈판 기반 IoT 연계 '층간알리미' 개발 △사후확인제 대응 기술 협의체 운영 세 가지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층간소음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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