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장관, 시멘트·레미콘 수급 안정화 위한 협력 당부

6일오전 서울 중구 건설공사 현장방문
수급 차질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4-06 16:03:58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건설공사 현장에 찾아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차질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 현장의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업계 협조를 적극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차질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장 관계자는 "최근 시멘트 부족으로 레미콘 생산에 차질이 생겨 계획된 만큼 레미콘을 공급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원 장관은 "건설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 및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멘트협회에 "이번 수급 차질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시멘트 생산을 늘리는 등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현장에 부족한 시멘트 내수 물량 확보를 위해 수출  시기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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