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임대주택 9120가구 상시 모집… 신혼·신생아·다자녀 대상

입주자가 고른 집 LH가 대신 계약해 재임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강점
신생아 가구·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등 지원… LH 청약플러스서 접수

이병훈 기자

bhl36@k-buildnews.com | 2026-03-24 11:04:49

▲LH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출생 극복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LH는 24일부터 연말까지 신혼·신생아 및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상시 모집 규모는 전국 총 9120가구다. 유형별로는 ▲신혼·신생아Ⅰ 5700가구 ▲신혼·신생아Ⅱ 1170가구 ▲다자녀 2250가구로 구성된다. 신청 후 자격 검증 등 약 10주간의 절차를 거쳐 입주가 가능하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무주택자이면서 2년 이내 출산한 신생아 가구,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에 따라 Ⅰ유형(월평균 소득 70% 이하, 맞벌이 90%)과 Ⅱ유형(월평균 소득 130% 이하, 맞벌이 200%)으로 나뉜다. 다자녀 유형은 미성년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 중 수급자·차상위계층이거나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이번 모집은 연말까지 상시로 진행되므로 입주 희망자는 본인의 자격 요건을 확인하여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신청 방법과 지역별 지원 한도액 등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신속한 자격 검증을 통해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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