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에 ‘데이터 기반 관리형 독서실’ 도입… 아토스터디와 MOU
에듀테크 기업과 손잡고 아파트 단지 내 최초 도입… 실시간 집중도·출결 분석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 연계… 학부모가 앱으로 자녀 학습 현황 확인·결제까지
최대식 기자
daesikc@k-buildnews.com | 2026-03-24 14:10:33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패러다임을 '단순 공간 제공'에서 '전문 교육 관리'로 전환한다.
삼성물산은 2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토스터디와 래미안 단지 내 데이터 중심 ‘관리형 독서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토스터디는 시스템 기반 관리형 독서실인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그간 강남, 송파, 목동 등 주요 교육 특구 상권에만 입점해 왔던 이 서비스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래미안 입주민 자녀들은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외부 전문 시설 수준의 밀착 관리를 받는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입되는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학생의 출결 상태, 순수 공부 시간, 학습 집중도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특히 학습 과정에 게임적 요소와 사고 기법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술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좌석 제공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이뤄지는 셈이다.
삼성물산은 이 시스템을 자사의 차세대 홈플랫폼인 ‘홈닉(Homeniq)’과 연계해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학부모는 홈닉 앱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학습 현황을 확인하고, 독서실 이용 예약 및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한 단지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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