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사진=국토부 제공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세정총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성해 신임 이사장에게 "GTX(광역급행철도) 구축을 통한 수도권 내 30분대 출퇴근 구현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를 통한 지방권역별 1시간 생활권 조성은 광역경제 생활권 첫걸음이 되는 막중한 과제"라며 "철도 건설을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건설되는 GTX-A, B, C는 착공과 준공 등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위 A,B,C의 연장노선과 더불어 GTX-D, E, F 신설노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 x-TX를 지속 도입할 예정으로, 현재 추진중인 대전-세종-충북 간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권 외에도 부울경 등 다른 지방권의 신규노선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공단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관련법이 제정된 철도 지하화는 종합계획수립, 선도사업 선정 등 앞으로 당면과제가 많고, 지하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철도부지 상부의 도시개발을 창의적으로 계획하도록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공사과정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도,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철도공단이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도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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