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민참여공연' 포스터.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2022 주민참여공연'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은 SH공사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던 행사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다시 찾아온 축제, 다시 찾아온 우리'를 주제로 그간 멀어진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온전히 느끼도록 하는 주민참여공연의 의미가 담겼다.

 

공연에는 SH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입주민과 함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3인 이상의 팀 참여의 경우 인원의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다만, 1인이나 2인이 참여할 경우 전원이 임대주택 입주민이어야 한다. 참가 분야는 문화 예술 기반의 춤·노래·연극·연주·개인기 등의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다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신청 접수는 주민참여공연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작품 접수 시에는 참여팀명, 팀원 수, 영상주제등간략한 정보를 입력하고 작품 동영상은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된다.

 

SH공사는 예선 심사를 거쳐 내달 7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같은달 17일 본선진출팀에 대한 오프라인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발표할 방침이다. 순위에 따라 대상 1팀에 300만원을 비롯해 총 8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 관람은 입주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연이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