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작은도서관 경진대회 개최…경남 창원 센트럴빌리지 대상
지난 3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서 진행
활동 우수 사례 시상·커뮤니티 취업 사례 공유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2-06 17:24:3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제1회 LH 작은도서관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LH 작은 도서관은 단지 내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시범 개소 이후 지난해 237개 단지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운영지원을 받았다.
특히 LH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를 채용하고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운영하는 등 작은도서관이 단지와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2년 작은도서관 운영과 커뮤니티 매니저 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난 1월 일주일간 전국 작은 도서관 운영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실시하고 이 날 투표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소, 금상 2개소, 은상 3개소를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 창원의 센트럴빌리지(10년공공임대)는 '공간+사람, 이어진 행복'을 주제로 지난해 단지 내 입주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지자체·NGO와 협업을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정기원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LH 작은도서관 관장 및 커뮤니티 매니저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작은도서관 커뮤니티 매니저들의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승호 본부장은 "작은도서관에서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이 열린다"며 "앞으로도 LH 작은도서관이 입주민들이 편하게 교류하고 단지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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