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건설과 GTX-C 실시협약…연내 착공 합의

22일 삼성역 코엑스서 협약식
원희룡장관, 삼성역 현장점검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8-22 17:30:07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윤영준 현대건설 이사와 22일 오후 2시 삼성역 코엑스에서 GTX-C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2일 오후 삼성역 코엑스에서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GTX-C가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한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연내 착공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이후 12년째 출범 신고를 못했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꼬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연내 착공을 기대하며 정식 출범을 알리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내 착공과 함께 개념이 다른 이동·환승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인프라 도시 구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어 GTX 삼성역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영동대로 복합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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