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1~5월 주택착공 작년보다 31% 늘어…공급실적 개선"

업계 릴레이 간담회 등 수시 개최
공급 활성화 대응 방안 지속 점검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07-12 17:50:50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전국 1~5월 누계 주택착공실적이 10만7000호로, 전년 동기(8만1000호)보다 31% 이상 늘어 공급실적이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만든 '주택공급혁신위원회(혁신위)'가 지난해 8월 회의 이후 단 한 차례도 가동되지 않아 공급 지표가 악화됐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작년 8월 이후에도 업계 릴레이 간담회와 주택공급 애로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며 업계와 학계 등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일에도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주제로 공공기관 등과 택공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공급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지난달 말에는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시장상황을 논의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국토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민생현안으로 삼고 관계 부처와 주택시장 및 공급상황을 상시로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이 확대되도록 정부 역량을 최대한 모아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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