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 공공임대 시설개선 사업, 차질없이 추진중"
LH 예산 집행률 1.9% 그친다는 보도에 반박
"시설개선사업, 연말에 집행 완료되는 구조"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4-10-30 17:52:27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임대 개선사업을 차진없이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날 국내 한 언론매체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인용해 정부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 예산 집행률이 1%에 불가하다고 지적한 보도에 대해 반박 입장을 낸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해당 자료는 2024년 9월 실집행액을 기준으로 영구임대 및 국민임대 시설개선 사업의 예산 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시설개선 사업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연말에 집행이 완료되는 구조라 현재 편성된 예산은 차질없이 집행되고 있으며 올해 계획에 따라 시설개선 공사도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측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노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시설개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5년 예산안 기준 영구임대 시설개선에 600억원, 국민임대 시설개선에 49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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