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오만 주택부 장관과 협력방안 논의
28일 서울시청 집무실서 면담
양국 우호협력 증진방안 의논
이보미 기자
lbm929@hanmail.net | 2023-03-28 18:59:22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만 주택도시계획부 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8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칼판 사이드 무바라크 알 슈에일리(Khalfan Said Al-Shueili) 오만 주택도시계획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과 알 슈에일리 장관은 이날 면담을 통해 양 도시의 계획과 주택,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경험을 공유했다.
알 슈에일리 장관은 "오만에서 대중교통이 전체 중에 4% 비율인데 이 비율을 20%로 늘리고 싶다"며 서울의 대중교통 전문가를 무스카트시로 파견헤 대중교통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에 서울시 산하기관 정책수출사업단(SUSA)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최대한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할 것과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의향을 내비췄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세계 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과 서울시가 의장으로 활동하는 국제기구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에서 시상하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에 대해 오만도 도시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서울시의 행사 등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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