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롯데캐슬’

부동산R114·턴어라운드 공동조사…르엘 리버파크 등 하반기 분양도 박차

박동혁 기자

dhpark@k-buildnews.com | 2025-07-11 13:32:54

▲이미지=부동산114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꼽혔다. 다년간의 성공적인 분양 실적과 지역 기반의 신뢰 형성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11일 부동산R114와 시장조사기관 턴어라운드가 발표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주민 3,2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20.9%가 롯데캐슬을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 역시 롯데캐슬이 82.0%로 압도적이었다.

부동산R114는 "롯데캐슬의 부울경 내 선호도는 지역 밀착형 마케팅과 고급 브랜드 이미지 전략, 그리고 분양 성과에 기반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특히 롯데건설은 부산 지역에서 대규모 단지를 꾸준히 공급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브랜드 선호도는 실질적 분양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21일부터 해운대 옛 한진CY 부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070가구 규모로, 롯데건설의 지역 전략이 집약된 사업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달 말에는 부산진구에서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도 725가구 규모로 공급될 계획이다. 하반기 분양 물량 역시 롯데캐슬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방 대도시에서도 브랜드에 따른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고급 브랜드일수록 실거주 수요와 자산가치 보존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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