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분당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준비위와 업무협약

박동혁 기자

dhpark@k-buildnews.com | 2024-08-06 09:36:27

▲한국토지신탁과 분당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은 백산오페라하우스, 정도연립, 효자촌대명연립, 스카이빌 등 4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20일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를 설립했다.

빌라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낮은 건 장점이지만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뽑는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참여 세대수' 항목에 있어서는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다.

효자촌빌라 통합재건축 준비위는 "한국토지신탁과의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효자촌빌라 통합단지의 성공적인 재건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도 "효자촌빌라의 장점을 살려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들어 분당 한솔마을 1·2·3단지,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단지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단지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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