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4일부터 입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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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시는 제1차 장기전세주택Ⅱ 올림픽파크온 300세대의 입주자를 오는 24일까지 양일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무자녀 가구의 경우 49㎡ 150세대, 유자녀 가구는 59㎡ 150세대, 총 300세대를 모집하며 면적별 전세임대보증금은 3억5250만원, 59㎡ 4억2375만원으로, 동일 면적 시세 대비 50%대 가격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로, 혼인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이며,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소득 기준은 일반 공급 대상은 도시근로자 가수원수별 월 평균 소득의 120% 이하(맞벌이의 경우 180% 이하)이며, 우선 공급 대상은 도시근로자 가수원수별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맞벌이의 경우 150% 이하)이다. 또 총 자산 6억55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기준 3708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선정방법은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30% 공급하고, 우선 공급 탈락자를 포함해 일반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서울시 연속 거주기간 ▴청약저축 납입 횟수로 가점을 부여해 입주자를 선정하며, 높은 점수순으로 선정하되 동점자는 추첨한다.
입주이후에는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소득‧자산 증가와 상관없이 재계약(2년 단위)을 할 수 있다. 1자녀 출산가구에 대해 거주기간을 연장(10년 → 20년)하고 2자녀 이상 출산시 해당주택에 대해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서울주택도시(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잇터넷 청약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24일 하루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 청약을 할 수 있다.
서류심사 결과는 다음 달 9일. 최종 당첨자는 오는 10월 7일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 4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 이번 청약과 관련도니 세부 항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8월 이후에도 광진구(자양1 177호), 송파구(문정3 35호), 은평구(역촌1 33호), 관악구(봉천 18호), 구로구(개봉 16호) 등에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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