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천호 A1-1구역, 공공임대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로 조정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4-09-12 09:27:30
서울시, 제9차 도계위 수권분과위 개최 결과
최고 40층 747세대 건립…임대 주택 267세대
▲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이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조정하면서 사업성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천호 A1-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천호 A1-1구역은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로 주민과 공공의 조화로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이번 심의로 공공임대주택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조정됐다.

 

정비 계획으로는 이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0층, 높이 최고 125m, 용적률 최고 359.8%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대 수는 임대 267세대를 포함해 총 747세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천호 A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일대 주택공급은 물론, 천호 역세권, 한강과 가까운 양질의 주택단지가 확보되어 서울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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