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단위계획구역 확장…상업지역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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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까치산역 인근이 음식문화 거리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까치산역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1만5670.5㎡로 확장하고, 상업지역의 과도한 주거화 방지와 중심기능 육성을 위해 강서로변은 업무기능으로 특화해 복개도로변은 음식문화거리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이면부 상업지역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체육시설등을 도입하기 위한 용도계획을 수립했으며 상업지역 주요 간선부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상업지역임에도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제한되는 건축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건폐율과 허용용적률 변경 계획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 지역생활 밀착형 까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용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허용용도계획을 도입하고 주요 보행활동 축 건축한계선 및 전면공지 조성을 통해 구역 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계획도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이 지역 일대가 역세권 기능 강화 및 상업가로 환경개선 등으로 활력있는 까치산 지구중심지로서 위상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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