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시와 은계지구 수돗물 공급 정상화 대책논의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8-04 12:45:10
3일 광명시흥사업본부서 대책회의
이달중 상수도 교체공사 설계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흥시의 상수관로 관련 대책회의 모습.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시와 은계지구 내 상수관로 피복탈락으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전날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의는 상수관로 교체공사 추진, 정밀여과장치의 추가 설치 등 수돗물 공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LH는 지난달 공동주택, 학교 등에 설치한 정밀여과장치를 단독주택, 상가 등에 확대 설치하기로 한데 이어, 이달 중 상수도 교체공사 설계를 착수해 올해 말까지 하자구간 상수도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발방지를 위해 자재선정 관련 전관예우 카르텔을 근절하고, 직접구매자재 절차 개선, 품질 불량 시 계약해지와 입찰참가 제한 등 제재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납품자재에 관한 관리시험을 강화해 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시흥시, 관련 전문가와 적극 협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은계지구 상수도 공급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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