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 1차관, 반지하 매입임대 안전관리 현황 점검

지역뉴스/인사·동정 / 이보미 기자 / 2024-06-10 08:00:00
서울 구로구·동작구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 방문
차수판·배수펌프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현황 확인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에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우기에 대비해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개봉동 반지하 매입임대 현장에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진 차관이 이날 방문한 세대는 지난해 우기 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반지하 3층 주택으로, 현재 입주민 안전을 위해 기존 거주자는 지상층 공공임대로 이주를 지원한 곳이다. 해당 반지하는 인근 주민 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매입임대주택 관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유하고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전체 4000호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다가오는 우기 전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공공임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입주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계획을 시행 중이다.

 

진현환 차관은 이어 국토부·LH 관계자와 함께 동작구 소재 반지하 가구도 찾았다. 해당 가구는 주거 급여 지원을 받아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곳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우기 대비 침수방지시설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가 설치와 점검 계획을 확인했다.

 

진 차관은 "올 여름에도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반지하 세대를 비롯한 지하공간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수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공급 가능한 공공임대 주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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