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529동 지원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4-06-10 09:11:23
취약계층이용 공공건축물 선정
경로당 319동·어린이집 55동 등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현황. 그래픽=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올해 총 529동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사업신청한 건축물을 현장조사하고 시급성과 효과성을 평가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올해 공모 기간에 접수된 공공건축물은 총 756동으로, 국토부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경로당 319동과 보건소 154동, 어린이집 55동, 의료시설 1동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신청 기관에서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 혁신기술 도입 및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홍보 거점으로의 활용성 등 지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써 추진하고자 신청한 12동은 시그니처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2018년 건물 부문 배출량 대비 88.1% 감축인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역자생적 시장생태계 조성과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자발적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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