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새해에도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레벨4로 국내 최고 인증

지역뉴스/인사·동정 / 박동혁 기자 / 2025-01-07 10:21:01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영국표준협회(BSI)에서 부여하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 37106) 심사를 통과해 레벨4 인증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영국표준협회의 ‘스마트도시 성숙도 5단계 기준’을 통해 스마트도시로서의 세계적인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최초 인증 획득 시점부터 1ㆍ2년차에는 사후 심사를 통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는 엄격한 기준의 국제 인증이다.

구는 2020년 처음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갱신 심사와 지난 12월 1년차 사후 심사를 통과해 현재 레벨4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후 심사에서 2023년 대비 평가점수가 상승하며 국내 지자체 중 최고 등급인 4레벨을 유지했다. 총 22개 평가항목 중 ▲도시비전 ▲리더십 ▲협업적 참여 등 14개 항목에서 4레벨(선도)을, ▲스마트데이터에 대한 투자 ▲디지털 포용 및 채널 관리 ▲스마트 도시 개발 및 인프라 관리 등 5개 항목에서는 최고등급인 5레벨(탁월)을 받아 스마트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먼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지자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유지한 리더십 분야, 재난안전ㆍ봉사활동ㆍ헌혈ㆍ재능기부 등 주민 참여 활동 다양화와 앱 고도화를 통해 회원수 확대를 끌어낸 서초코인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제2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로드맵 제시와 스마트허브센터 운영을 통한 도시 전체의 안전 인프라 관리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구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행정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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