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화 선봉역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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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과 어명소 LX공사 사장(왼쪽)이 임명장을 주고받은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사장이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3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어명소 LX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원 장관은 어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면서 "지금은 국토‧SOC의 디지털화‧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로, 현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을 위해서는 선봉장 역할을 하는 신임사장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X의 핵심사업인 디지털트윈국토‧지적재조사‧지하공간통합지도 작성 등은 공공행정의 혁신, 신산업 창출, 국민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차질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에 사우디와 체결한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은 우리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를 잘살려 제2, 제3의 대형 디지털사업 해외 수출로 이어지는 데 사장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최근 공사 경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디지털트윈국토 등 국책사업과 민간의 지적측량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투자에 필요한 결단은 과감히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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