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평택화양’, ‘중도금 무이자’ 내세우고 분양

분양 / 박인선 기자 / 2022-11-08 07:36:35

▲(주)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평택화양’ 투시도<자료제공=더피알>

 

(주)한화 건설부문이 평택 화양지구 7-2블록에 공급하는 ‘포레나 평택화양’이 7일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10월 28일 견본주택을 연 포레나 평택화양은 11월 7일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이후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기준금액 조건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세대주·세대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도 공급대상에 포함돼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전용 85㎡ 이하(전용 74㎡·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비중으로 구성되며, 전용 85㎡ 초과인 전용 99㎡는 100% 추첨제로만 진행된다.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평택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가 우선한다.

 

이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실시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최근 지속된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13년 만에 7%대를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의 0.75%p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 한국은행 역시 11월 24일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면서, 대출금리는 7%를 넘어 곧 8%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변동금리로 대출받는 주택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포레나 평택화양은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이자를 대신 내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단지의 경우 전용 84㎡를 기준으로 계산할 시 중도금 이자만 최고 약 2,000만원대 후반에 달하는 만큼 실질적인 분양가 절감 효과가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더했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의 새 중심이 될 화양지구와 포레나 브랜드 대단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분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서평택권에 안중역세권 개발, 수소복합지구 사업 등 다수의 대형호재가 집중된 만큼 미래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단지는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74㎡A 78가구, △74㎡B 75가구, △74㎡C 75가구, △74㎡D 53가구, △84㎡A 205가구, △84㎡B 363가구, △99㎡ 146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856-1번지(안중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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