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13구역, 최고 22층 2369세대 대단지로 탈바꿈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2-01 10:56:18
주민들 위한 사회복지시설도 건립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방배13 단독재건축 정비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이 최고 22층, 2369세대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전날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방배1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방배동 541-2번지 일대 12만9891.4㎡의 방배1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용적률 249.98% 이하가 적용돼 최고 22층 아파트 35개동에 공공주택 324대를 포함해 총 2369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최고 16층 이하로 계획됐던 높이를 최고 22층으로 완화해 단지 중앙부에 남북으로 통경축을 확보했다. 매봉재산 방재시설인 사방지의 안전을 고려해 주변 공원도 넓혔고, 방배근린공원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보행통로도 계획됐다.

 

또, 방배권역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연면적 1456㎡,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집중 배치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초구 방배동 일대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돼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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