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140세대 포함 826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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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가 29층 높이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따라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에는 지하 9층~29층 규모 공공주택 140세대 포함 총 826세대의 주상복합이 들어서게 됐다.
지하층 일부와 저층부에는 자동차 관련 판매·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3블록 지상 6~29층, 4블록 지상 5~20층에는 공동주택 618세대가, 1블록 지상 7~25층에는 오피스텔 93실이 계획됐다.
이 지역은 기존에 자동차 부품판매 및 중고차 매매, 정비업이 밀집된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자동차부품 중앙상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자동차 부품상가의 상징인 금속과 금속타공패널을 사용해 다양한 방식의 자연채광과 디자인 변화를 줄 방침이다.
또 입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하며 주변 지역과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소공원과 연결하는 한편 저층부에는 열린공간 개념을 적용했다. 지하 일부 및 저층부에 자동차.이동수단 관련 판매시설을 배치해 도시경제활성화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은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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