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총 50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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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2023년 1차 고령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부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횡성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총 7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총 5000호 공급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총 72곳(7548호)이 선정됐고, 27곳 3254호가 준공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와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 제안,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수요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자체 제안 6곳과 LH 제안 지구 1곳(부천)이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 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 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김광림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 제 2차 공모에도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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