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대비 안전시설 점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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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12일 SH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전날 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폭우·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의훈련과 안전·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헌동 사장과 임직원들은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폭우·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건설현장 안의 수방장비·자재 보유 현황, 폭우로 인한 수해 대비 수방장비함 비치 현황, 응급상황시 처치요령 등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SH공사는 이날 수해 상습 피해지역인 구룡마을 현장을 방문해 배수로 통수능력과 침수방지시설 등 폭우에 대비한 안전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마 이후 찾아올 폭염에 야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쿨 스카프와 커피 트럭, 간이침대, 대형 선풍기 등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건설현장 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시원한 냉수를 지속 공급할 수 있는 보냉통, 휴게시간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간이침대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여름철 건설현장에서는 폭우 및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각 건설 현장에서는 폭우·폭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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