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국가산업단지 인근 업무·상업기능 강화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1-24 11:16:17
서울시,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과도한 불허용도 정비…권장용도 인센티브 개선
▲가산지구단위계획구역 종합구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금천구 가산동 국가산업단지 인근 일대의 도시 서비스 기능이 강화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가산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역은 금천구 가산동 140-1번지 일대 남부순환로와 금천구 국가산업단지(G-Valley) 1·2단지와 일접한 지역이다.

 

이번 계획안은 2015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변화된 법 제도와 구로고가차도 철거 등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안은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다시 새로 포함해, 자율적인 지역 정비를 유도하고, 도로여건 개선을 위한 건축한계선 계획과 이면부 생활가로 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특히 G밸리를 지원하는 도시서비스 기능이 강화될 수 있게 상업지역에 대한 과도한 불허 용도를 정비하고, 업무·관광·숙박 및 패션 관련 상점이 입점될 수 있도록 권장용도 인센티브를 개선했다. 

 

이번 재정비안은 앞으로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역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이 도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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