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일 해외투자개발사업 민관협력 사례 설명회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2-06 11:20:36
KIND 주관…해외개발사업 발전방안 공유
내년 바뀌는 타당성조사지원사업 설명도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 포럼(Two IFC)에서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 활성화와 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PPP사업은 현지 정부와 민간 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형태로 단순 도급과 달리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외 금융조달뿐만 아니라 지분참여에 이어 기획, 설계, 시공, 운영 및 관리에 따른 수익이 사업 성과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우리기업이 추진한 주요 PPP사업으로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카자흐스탄 최초 PPP사업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리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사례분석 및 향후 발전방안과 ‘물 산업 팀코리아’해외진출의 대표 사례이자 한국판 광역상수도의 첫 수출사례인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 공유,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주관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맡으며, 설명회 사전 신청 후 참석자에 한해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관련 법령 및 부속 시행령의 국문 번역본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국토교통부와 KIND는 우리기업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업계 관계자들의 해외투자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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