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등 민간 활용방안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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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로고.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와 천안시, 담양군을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R&D' 기술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실증사업은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15분 도시 부산, 콤팩트 시티 천안, 인구감소 대응 강소도시 담양 등 지자체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에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을 거쳐 기술의 정확성을 보완해나가고 해당 기술이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와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찾는다는 방침이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기술 실증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도시계획의 수립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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