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 350호 공급…올해 1060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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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복지주택 개념도. 사진=국토부 제공 |
경상북도 포항시와 전라북도 부안군, 경기도 인천계양·하남교산 등 4곳이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오는 19일 고령자복지주택 2023년 제2차 사업 대상지로 이들 4곳 350호를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상반기 공모를 통해 710호, 이번 하반기 공모를 통해 350호, 총 1060호 선정했다.
임대주택은 규모에 따라 건설비의 80%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은 개소당 건설비 27억3000만원(올해부터 38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공동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김광림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4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 시행하는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도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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