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시설은 13층→3층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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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법정기준의 2배 이상 공개공지를 확보한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신축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오피스텔 504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작년 11월 심의 의견을 반영해 경인로 변으로 공개공지를 20% 이상(법적 의무면적 10%) 확보해 개방감 있는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공공에 쉼터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부대시설공간을 기존 13층에서 3층으로 이동하면서 평면구성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증가시켰다.
또 저층부와 기준층, 준간층의 입면을 내부 공간의 특성에 맞게 구성했고 대비되는 입면 변화로 가로 내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 건축위 심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동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동시에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통해 서로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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