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팀·최우수상 2팀 등 총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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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의 사업 발전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참여대학 공모를 시작해 올해 초 12개 대학(원)을 선정한 뒤 1학기 수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 1학기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해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 관련 주제를 연구해 디자인 아이디어와 정비모델을 발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지난 2월 선정된 대학(원)별로 최대 1000만원의 실행비를 지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모아주택·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에는 서울 포함 전국 소재 12개 대학(원), 62개 팀 총 105명이 참여했으며, 시내 고도지구와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 등 도시계획적 규제로 사업 여건이 분리한 지역을 발굴한 뒤에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번에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는 대학별 대표 1개 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부문별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6개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우수발표 1개팀을 별도로 선정하는 현장 투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교수 감사장 전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동대문구 이문동 대학가 주변 청년을 위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제안(가천대) ▲중구 회현동 고도제한지역 남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비 제안(서울시립대) ▲관악구 서림동 산업시설과 주거공간의 공존 제안(숭실대) ▲서대문구 영천시장 일대 세대를 통합하고 지역을 되살리는 복합주거 플랫폼 제안(한국교통대) 등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모아타운 발전 모델을 지속 발굴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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