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단양·제천 도로·철도 건설현장 점검

지역뉴스/인사·동정 / 이보미 기자 / 2023-11-27 11:38:10
26일 충북 단양·제천 도로·철도 건설현장 방문
주민편의 위해 충북북부 교통망 신속추진 당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충북 단양군과 제천시 도로·철도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6일 오후 충북 제천시청에서 열린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하고, 제천시장과 단양군수 등 지역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원 장관은 건의를 듣고 "제천·단양지역은 수도권~중부권~강원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으로 동서·남북축의 도로·철도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될 필요가 있다"며 "오랫동안 취약한 교통으로 힘들었던 주민들이 하루빨리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5년 준공 예정인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지시하고, 동절기를 맞는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이후 제천역을 방문해 11월 말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초 목표인 2031년까지 차질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이 전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운행하는 열차가 제천역 경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열차가 제천역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충북선 고속화 사업 설계과정에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단양지역의 중앙선 폐교량(상진철교) 철 건의에 대해서는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안전위험성, 통행불편 등이 시급한 곳부터 철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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