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건설업 지원방안 발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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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이 늘어나면서 국토교통부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을 반장으로 건설팀, 주택팀, 토지팀, 유관기관(건설협회·공제조합·연구원 등)으로 이뤄진 '건설산업 신속 대응반'(TF)을 구성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설 시장은 정부가 그간 추진해 온 부동산 규제 합리화 조치 등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태영건설 워트아웃 신청에 따른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 등에 대비해 태영건설의 건설현장과 건설·PF 시장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건설산업 신속 대응반은 태영건설의 공사현장과 건설·PF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사 차질이나 수분양자, 협력업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사 시 신속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건설 업계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하고, 신속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조만간 건설업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신속 대응반을 중심으로 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PF 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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