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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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가운데), 이한준 LH사장(오른쪽 세번째),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착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H 제공. |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직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1·2지구로 이뤄진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총 1134만㎡ 규모로 공공분양주택 '뉴홈' 2만5000호를 포함한 6만6000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왕숙 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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