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가정보 산업 투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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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서울에서 공간정보 분야 국토교통 혁신펀드와 창업지원펀드 등 주요 정책 펀드의 이해를 돕는 '공간정보 펀드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올해 2월 '2024 국토교통 혁신펀드(제7호)' 조성 계획에 '공간정보'가 목적 투자 대상으로 추가 확정된 뒤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간정보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 국토교통 혁신펀드 운용사인 패스파인더에이치, 창업지원펀드 운용사인 대성창업투자 등 펀드 관계자도 참석한다.
운용사들은 펀드 운용절차와 성공사례, 기업가치 평가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간정보 기업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펀드 투자를 받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간정보 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공간정보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예비·창업 기업에 집중했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도약 기업까지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포함한 국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다.
또 산·학·연으로 구성된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공간정보 기업이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펀드가 공간정보 분야에 투자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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