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주택관리공단, 고립가구 발굴·지원 위해 맞손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6-21 11:40:19
20일 업무협약식 개최
고립가구 지원책 모색
▲서종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왼쪽)과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복지재단과 주택관리공단이 손잡고 고립가구 발굴·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주택관리공단과 전날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임대아파트 거주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 임대아파트 단지 내 고립가구 실태 조사 연구 협력 ▲주택관리공단 임직원 대상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이해 교육·자문 협력 ▲서울 임대아파트 단지 내 고립가구 지원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 내 4개 임대아파트 단지 거주 고립가구 실태를 함께 조사하고 분석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복지재단은 주택관리공단 임직원 대상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이해 교육 및 자문 지원을 통해 공단 임직원의 임대아파트 내 주민의 고립도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주택관리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임대아파트 내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임대아파트 단지의 특성에 맞는 발굴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재단과 주택관리공단이 긴밀한 협력으로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