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건설회관서 진행…온라인 생중계
![]() |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7차 건설진흥 기본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성과 확산 및 관련 산업의 진흥 등을 위해 5년마다 건설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7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5개 분야별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건설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적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이라는 핵심 주제(어젠다)와 함께, 건설산업이 직면한 생산성·안전성 과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5개 중점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5대 추진전략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건설 실현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 제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공사/시설물 안전 확보 ▲청년 등 건설기술인 육성 ▲핵심기술 개발, 데이터 개방 등 건설산업 고도화 등이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업계는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하는 만큼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공청회 시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 접속해 안내 배너를 클릭하거나, 유튜브에서 '한구건설기술연구원' 채널을 검색해 실시간 중계 클릭하면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 뿐만 아니라, 관련협회·학회 등 관계기관과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제기되는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을 내년 초에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